[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6일 대덕전자(008060)가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평택공장 가동에 따라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1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덕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9억6000만원으로 대신증권의 추정치 6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1234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9억7000만원으로 종전 추정치에 부합했다.
이에 대해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반도체 경기 호조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바일 디램의 용량 증가로 반도체용 패키징 출하량이 늘었다"며 "평균판매단가의 상승 지속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3%, 60.2%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공장 가동으로 올해 3분기부터 반도체용 PCB 출하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용 PCB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삼성전자 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