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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심축산, 자매결연마을 찾아 '구슬땀'

농업·농촌 소중함 일깨우고 상생·나눔 기회 체험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5.16 0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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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 안심축산사업부(부장 윤효진)는 농가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시 기산1리에 위치한 마을을 찾은 농협 안심축산사업부 임직원 60여명은 마을 환경 정비와 함께 사과 적화·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적화작업'은 1년생 가지에 달린 액화와 꽃눈이 부실한 정화를 제거해 크고 튼실한 꽃봉오리만을 남겨 좋은 품질의 사과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과 적화·적과 작업은 봄철에 진행되는 작업인데, 수작업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인력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광섭 행복한 사과농장 대표는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반가운 이웃이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에 참여한 농협 안심축산 나눔축산 봉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안심출산 나눔축산 봉사단 관계자는 "농촌 봉사활동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상생과 나눔의 기회를 체험하기 위한 것"이라며 "봉사활동이 농촌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안심축산사업부는 지난해 5월 새로운 도농협동 범 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차원에서 포천시 일동면 기산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