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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소년체전 준비에 구슬땀

경기장 정비 비롯해 최적의 개최환경 구축 총력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5.16 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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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안군은 개최 당일 씨름과 골프 등 경기가 예정된 만큼 시설점검과 부대시설 위생 및 친절교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46회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의 체육 꿈나무가 참여하는 화합과 문화제전으로 태안군을 포함해 충남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총 36개 종목에 1만70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가운데 태안군에는 선수와 임원 및 응원단 등 약 1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문화체전 △참여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 등 4대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막바지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장 소방 및 전기가스 등 주요시설별 안전점검을 포함해 의료진을 대폭 확충하고 경기장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차질 없이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씨름 및 골프 경기장에 관광안내소 및 종합안내소를 마련해 태안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을 무사히 치러내 씨름 강군(强郡)이자 최고의 골프코스를 갖춘 관광휴양도시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태안군을 찾는 선수와 임원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