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안시가 청년 실업률 감소와 일자리를 창출 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철모 부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창출 촉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위원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창출 관련 사업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실제로 지난해 천안에 거주하는 15~29세 청년층 가운데 경제활동이 가능한 5만8000여명 중에서 4600여명, 7.8%가 실업자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올해 청년 실업자를 3700여명대로 줄여 실업률을 6.3%대로 낮춘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력방안 △기관의 역할 다변화 방안 △ 6월에 개최예정인 천안·아산 청년 일자리 박람회 성과를 높이기 위한 구인·구직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실업 감소와 고용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청년들의 우수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소통확대 및 구인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도 힘써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