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농촌마을 개발 등 건설 주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사업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87건을 비롯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5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6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창조적 마을만들기 10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160건 등이다. 부여군은 해당 사업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제호 관광단지 주변도로와 정암~지토 도로확장 및 포장, 만수선 도로개설공사, 만사선 고개낮추기 사업은 연내 준공해 균형발전과 교통편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교정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도 추경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부여~보령간 국도 확포장공사와 부여~평택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대응해 국토교통부 및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군수지구 물억새 생태공원 경관사업은 백마강 수변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아울러 농촌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및 농작로 포장, 편안한 물길 조성 및 용배수로를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군 관계자는 "건설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이 될 것"이라며 "인구절벽에 대응하고 살기 좋은 농촌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