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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한채영,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산업부, 6월 대만 시작으로 소비재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최장훈 기자 기자  2017.05.15 2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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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 예정인 2017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7) 홍보대사로 배우 한채영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중국시상대전 '중국 패션 최고의 아티스트 상' 수상이력과 500만명에 이르는 '웨이보' 팔로워 등을 보유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문화에 대한 수요가 소비로 연결하는 소비재 분야의 수출기업에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다.

산업부는 올해 한류박람회를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 등에서 3~4회 개최해 중화권과 아세안(ASEAN) 시장으로 우리 소비재 수출을 다변화하는 계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선양, 시안, 충칭에서 릴레이 한류박람회를 개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채영은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나서 국내외 언론을 통해 행사의 취지와 의미 등을 홍보하고, 대만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박진규 무역정책관은 "한류의 소비재 수출 견인효과가 높은 중화권, 아세안(ASEAN) 등 유망시장에서 한류융합 마케팅은 소비재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에 효과적인 수단이다"며 "뛰어난 패션 감각과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 한채영이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서 우리 기업의 제품 스토리텔링과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