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육일씨엔에쓰(191410)는 15일 올해 1분기 매출액 4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배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5억원 적자에서 35억원 흑자 전환됐다.
육일씨엔에쓰에 따르면 지난 2년간의 사업구조개편,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부진, 베트남 사업장 건설에 따른 비용 증가와 수율 개선 지연의 영향으로 매출 역성장과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 호조 및 고객사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인 3D Cover Glass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고,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경쟁력 향상으로 대폭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은 수익성 향상을 바탕으로 연초 제시했던 매출 1500억원 및 영업이익률 10%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육일씨엔에쓰는 3월 출시된 LG전자의 전략폰 후면 3D CG가 연초부터 순조롭게 납품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모바일폰 메이커인 X사 등 중화권 기업과의 거래규모도 점진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2분기 및 하반기에도 LG전자의 후속 모델 및 중화권 기업과의 거래규모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또한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3D 및 오토(Auto) 모델 샘플(Sample) 제작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경영계획달성은 물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