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오위즈(095660·대표 이기원)는 국제회계기준(K-IE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자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3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 전분기 대비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로 살펴보면, 국내 매추이 2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1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보드게임 △피망포커 △피망뉴맞고 △피망섯다의 지속 성장과 3개월 출시한 신작 '진짜야구 슬러그 for Kakao'의 선전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성장은 2분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노블레스 with 네이버웹툰'이 양대마켓 매출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바일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도 꾸준하게 이용자들을 확보하며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반면 해외 매출은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에서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오위즈는 하반기 글로벌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탭소닉'의 후속작과 콘솔 게임 '디제이맥스리스펙트' 등 자사의 핵심 지식재산권(IP)를 기반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1분기는 모바일 보드게임의 지속 성장과 신작 모바일게임의 선전 등 가능성을 보여준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며 "2분기에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노블레스 with 네이버웹툰'과 '브라운더스트'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신속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