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행정자치부는 2016년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평가에서 경남도를 광역지자체 중 1위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이나 지역명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일정 장소에 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 기업체가 홀씨를 입양하고 청소, 꽃가꾸기 등을 실천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행복이 퍼져가도록 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매분기 마지막 주 토요일을 '행복홀씨의 날'로 지정하고 도민들이 환경정화 사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18개 시·군과 새마을협의회 간담회 등 입양단체와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82개 대상지 2만6427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광역지자체 중 1위의 차지했으며, 김해시,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 환경관리주식회사 거창사업소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우리 스스로 깨끗하게 가꾸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환경정화 사업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