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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소형 SUV 고성능'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한계 뛰어넘는 도전과 모험"

트레일 레이티드 획득…2.0ℓ 터보 디젤 엔진 탑재

전훈식 기자 기자  2017.05.15 1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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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이하 FCA 코리아)는 자유와 모험, 열정을 대표하는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Renegade Trailhawk)'를 15일 출시했다.

국내에 지프 트레일호크 버전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프 레니게이드는 전설적 4x4 성능으로 유명한 지프 브랜드 최초 정통 소형 SUV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20대1' 크롤비를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Active Drive Low) 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락(Rock) 모드가 추가된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을 비롯해 △트랜스퍼 케이스 △스키드 플레이트 △전방 범퍼 등 소형 SUV 중 '최강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루비콘 트레일 등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로 성능이 검증돼야 자격이 주어지는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배지'를 받았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에 탑재된 2.0ℓ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장착된 9단 자동변속기는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러운 동력 전달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속에서도 낮은 대역의 rpm을 사용해 온로드 주행 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온-오프로드 어디서나 4바퀴에 최적 토크를 분배하는 최첨단 지능형 4x4 시스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와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과 연동되면서 거친 산악 지형에서도 무리 없는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소형 SUV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매우 특별한 모델"이라며 "특히 미니 랭글러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은 고객에게 더욱 큰 자유를 누리도록 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판매 가격은 414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