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갑을메탈, 1분기 매출 1088억 전년比 23%↑

영업익 38억…2분기 실적 성장 기대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 전망"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5.15 11:08: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갑을메탈(024840)은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대비해 각각 매출은 2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0% 증가한 수치로, 91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영업이익의 약 절반에 육박하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1억원의 65%에 해당하는 실적을 1분기 만에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이 전망된다는 게 갑을메탈 측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전선소재 사업의 메탈사업부는 실적개선을 위해 수익구조개선에 집중해 강력한 조직개편을 실시했으며 자동차 부품 사업의 전장사업부는 R&D 투자 증대를 통해 자동차 부품 개발 및 신규라인 확보에 집중했다.

아울러 올해 1월 베트남 전선회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 및 지속적인 국내외 회사 M&A 추진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갑을상사그룹 내 소재산업 계열사 간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갑을메탈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려는 임직원들의 의지가 강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