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2일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육상 등 9개 종목에 129명이 참가하며 금메달 21개 등을 확보해 종합 7위 입성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육상에서 하태우, 한영석 선수와 수영 종목에 출전하는 차건우, 김주영 선수 등 학생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루키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융수 단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장애를 넘어 여러 사람과 함께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쌓으면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신옥 총감독 역시 "종목별로 최적의 엔트리로 구성해서 2개월간 강화훈련을 마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박융수 인천시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유지상 인천시 문화관광체육 국장 등 관계자 및 선수단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