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북 경제협력주가 동반 하락세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이들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024810)는 전일대비 15.15% 급락한 436원에 거래 중이다. 의류업체 신원(009270), 신원우선주(009275)도 각각 3.80%, 8.71% 내림세다.
이외에도 좋은사람들(033340), 인디에프(014990), 재영솔루텍(049630), 광명전기(01704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도 1~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는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압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은 전일 오전 5시27분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700㎞이며 정확한 비행고도와 미사일 종류 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은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