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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포에 인터넷 보안업체 주가 '오름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5.15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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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랜섬웨어'가 전 세계 사이버 이슈로 부각되면서 인터넷 보안업체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컴시큐어(054920)은 전일대비 4.61% 상승한 3860원에 거래 중이다. 라온시큐어(042510)도 9.16% 급등한 33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랩(053800), 윈스(136540), 닉스테크(222810)도 각각 6.76%, 3.42%, 3.1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일네트웍스(046110), 케이사인(192250) 등도 2~3%대 상승세다. 

지난 주말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 공격으로 세계 곳곳에서 공장이 멈추고 병원 환자파일이 먹통이 되는 등 혼란이 일었다. 글로벌 보안업체들은 지금까지 총 21만건 이상의 해당 랜섬웨어 감염 사례를 발견했다.

정부는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랜섬웨어 예방 요령'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