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지곡면 우도와 분점도에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률과 자가 정비 능력 향상으로 적기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6명의 전문교관이 강사로 나서 6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요령, 안전운행 △고장진단 및 수리 △보관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으로 전문 수리점이 없어 농업기계 고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1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80여회 더 실시할 계획이다.
전수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으로 지금은 농기계 없이 영농이 힘든 시대"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76개 마을을 방문해 402명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 교육을 실시하고 696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