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 실현을 위해 지역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조병철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협회 회장, 기업 CEO 및 임원, 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현복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 대표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운영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주민을 우선 채용해줄 것을 협조했다.
조병철 회장은 "세계 철강경기 침체로 포스코 등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기업인들의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소통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시는 내달 5일까지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익신초남2산단협의회, 신금산단협의회, 광양명당산단대표자협의회, 초남산단협의회 협의회 회장단과 기업CEO와 간담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희 광양시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시에서도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