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식품행정 통합 시스템을 바탕으로 식품위생업무 분야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고흥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식품행정통합시스템 사용률 △식품위생업소 지도 점검률 △전국 합동점검 참여율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검사 및 부적합식품 처리 실적 등 식품위생업무분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으로 인한 위해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서 주목 받았다.
또 그동안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 영업주 간담회, 소규모 음식점 일대 일 위생관리 컨설팅, 여름철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생선횟집 위생 크린제도 운영, 식중독지수 예보제 시행, 입식테이블 지원사업 등 위생업소 환경정비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