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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2017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2015년 정상화 이후 3년 연속 신입 공채

이준 기자 기자  2017.05.12 1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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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30여명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가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을 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신입사원, 경력사원, 인턴사원 200여명을 선발해왔다.

이번 채용은 회사가 정상화된 2015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시행되는 것이며 올해는 경력공채와 상시채용을 포함해 총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은 토목과 건축, 국내영업 분야(건축영업·주택영업·도시정비·공공영업·기술영업), 경영지원 분야(기획·외주구매·회계·HR) 부문에서 이뤄진다.

한편 쌍용건설은 2015년 자산규모 230조원대의 두바이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은 후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 해외에서 상당한 성과를 달성 중이다. 올해도 두바이 등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첨단 병원 등 약 1조원 규모의 민간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8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수주 및 매출 회복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라며  "채용된 직원들은 차별화된 사내 교육시스템으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 건설명가로 재도약하는 주역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