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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14일 로즈데이, 꽃다발로 마음 전하세요"

화훼사업센터, 농가 활성화 위해 꽃다발 소비 촉진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5.12 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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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화훼사업센터가 오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다양한 선물용 장미 꽃다발 소비를 강조하고 나섰다. 로즈데이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이어 연인과 부부끼리 마음을 주고받는 날로 자리매김한 기념일이다.

로즈데이는 미국에서 한 청년이 연인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꽃가게의 모든 장미를 바치며 프로포즈했다는 일화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장미가 만개하는 5월에 관련 축제가 많은 시기적 특징이 작용했다는 설도 있다.

또 성년의 날과 시기가 비슷해 관련 선물과 꽃다발은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흔히 연인에게 '열렬한 사랑과 아름다움'의 뜻이 담긴 붉은 장미를 많이 건네며 비탈, 푸에고, 도미니카 등의 품종이 대표적이다. 또 핑크빛을 띄는 장미는 '사랑의 맹세', 푸른 장미는 '기적'을 의미해 인기가 많다.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로즈데이 선물로 향수나 보석류도 좋지만 장미 다발을 안기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로맨틱한 꽃다발은 최근 김영란법과 경기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화훼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