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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8만원 시대…美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역대 최고치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5.12 1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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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원 시대를 열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대비 0.75% 상승한 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미래에셋대우, CS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LG전자가 1분기 미국시장에서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 측면에서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와의 격차를 확대하며 글로벌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윌풀(Whirlpool) 대비로도 2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