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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바이오 부문 매출 성장세 견인"

1분기 매출액 2조3995억 기록…전년대비 9.3%↑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5.11 1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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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대표 김철하)은 11일 1분기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2조39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주요 아미노산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 바이오 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원당과 대두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1442억원에 그쳤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원당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소재사업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 매출액은 1조3238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상승했다. 아울러 바이오부문 매출액은 L-메치오닌 등 주요 제품군의 판가 하락에도 전체 아미노산 판매량이 늘며 4523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상승세를 그렸다.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2.3% 오른 5004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사업구조를 강화하고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공식품과 차세대 감미료, 화장품 원료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사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 수익성을 높이고 생물자원의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 사업부문의 연구·개발(R&D) 역량이 집중된 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기술,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