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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1분기 전 세계 출고량 총 2003대 전년比 6.4%↑

12기통 모델 판매량 50% 증가…"올 한 해 총 8400대 차량출고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5.11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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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페라리는 올해 1분기 총 2003대의 차량을 출고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6.4%(121대)가 증가한 수치라고 11일 밝혔다. 

이런 실적 향상은 F12 TDF를 비롯해 GTC 4루쏘, 라페라리 아페르타 등 12기통 모델 판매량이 약 50% 증가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이 8.8% 증가했으며, 특히 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의 경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미대륙(Americas)은 4.2%,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은 3.2%, 아시아태평양 지역(Rest of APAC)은 4.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1분기 순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5%가 증가한 8억2100만유로를 기록했다.

신차와 부품 부문에서 5억8100만유로(21% 증가)를 달성했고, 엔진 부문에서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마세라티의 판매 강세로 인해 1억400만유로(81% 증가)의 성과를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1억7700만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46%가 증가했다. 이는 순매출액의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 GTC 4루쏘, F12 TDF, 라페라리 아페르타의 실적 증가와 더불어 테일러메이드와 같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는 현재의 시장상황과 판매 추이라면 올 한 해 동안 총 8400대의 차량출고와 33억유로의 순매출액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