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5.11 15:39:54
[프라임경제] 12일부터 15일 정오까지 이동통신사를 옮기는 번호이동이 전면 중단된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는 이날 번호이동 전산이 마감되는 오후 8시부터 번호이동 처리를 중단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번호이동할 수 없게 된다.
이번 번호이동 중단은 SK텔레콤의 전산시스템 개편에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시장 혼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KT와 LG유플러스도 번호이동 처리를 중단키로 했다.
전산시스템을 개편하는 SK텔레콤의 고객은 이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번호이동을 비롯해 신규가입·기기변경·요금납부·각종 서비스 신청·조회·변경·사후관리서비스(AS) 업무를 모두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이미 가입해 이용 중인 이동전화·유선전화·인터넷·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또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등 일부 제한적인 상담과 분실정지 및 해제 요청도 가능하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 고객은 번호이동을 제외한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은 대기 신청할 수 있다. 유통점에 이름·연락처·희망 단말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면 전산 개편이 끝나는 15일부터 순차 개통된다.
한편, KT도 다음 달 3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전산시스템 개편으로 가입·변경·해지 등 주요 고객서비스 업무를 중단한다. 이 기간에도 이통3사 번호이동이 일시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