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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바이오기술 국제표준화 위원총회 열린다

20개국 바이오 전문가 200여명 참석 예정

최장훈 기자 기자  2017.05.11 1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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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바이오기술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ISO/TC276) 총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바이오기술 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논의하는 유일한 국제기구로 2013년에 신설돼 5개의 작업반(워킹그룹)을 산하에 두고 있다. 아직까지는 관련 분야 국제표준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를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한창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20개국,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표준으로 제안된 20종의 표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한 WG(작업반)2의 포유류 세포주(Cell Line·적절한 배지와 공간에서 무한하게 증식하는 세포)를 위한 프로세스와 작업반(WG)4의 바이오 관련 세포배양 국제표준(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세포주의 보존과 품질관리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각국의 바이오기술 전문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동물세포배양과정에서의 빈번하게 제기되는 '마이코플라즈마 오염도 측정 및 검증'에 필요한 표준화기술을 제안할 예정이며 이는 바이오분야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제표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미 미국과 일본 등은 국제 표준화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거나 전략적 제휴에 주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 서울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앞으로 국내 관련 전문가들의 전략적인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