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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장난감은행, 6년 만에 이용객 40만 돌파

하루 평균 500여명 방문, 대표적 육아복지시책 꼽혀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5.11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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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의 4대 복지시책 중의 하나인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이용자 수가 설립 6년 만에 40만명을 돌파해 육아문제해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장남감은행은 개설 6년째인 올해까지 하루 평균 5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회원수가 1만명을 넘어서 실질적인 시민복지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 운영으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은행은 육아문제 해결의 모범사례로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는 우수시책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주시를 찾는 등 육아교육 기관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앞서 청와대 저출산 고령화 대책회의에 참석해 복지 노하우를 발표한 바 있고 행정자치부 창의행정 부문에서 획기적인 육아 복지시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장남감은행은 연회비 2만원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장난감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장난감 대여뿐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또래와 어울리며 건전한 사회성을 기르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숲체험, 나눔장터, 문화공연 등 다양한 주말 가족참여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전통의 세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건전한 가족놀이문화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들은 놀이체험교실, 좋은부모교육, 육아사랑방 등의 프로그램 수료한 후 자발적인 소모임을 갖고, 정보교류와 자기계발, 아이들의 놀이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권역별 특색 있게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시간에 어린이집 등 단체들게에 놀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시청 동화놀이터는 동화 속 사물이나 인물을 표현함으로써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사회성과 상상력, 표현력 키우고 있으며, 무지개동산 자연놀이터는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바깥놀이를 통해 신체적 발달 등 다양한 놀이방법을 익히고 있다.
 
아울러 은하수동산 전래놀이터에서는 자연과 전통을 접목한 전래놀이를 통해 신체적 발달과 예술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충무공동 튼튼 놀이터는 신나고 재미있는 신체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기초체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복지사업을 뒷받침하는 은하수봉사단은 일반인·중·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난감세척과 환경정비 등 교육·체험프로그램 재능기부를 통해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난감은행은 저출산의 원인인 육아교육의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서비스는 물론 내가 받은 복지를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시민 참여형 복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부모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등을 감안해 시청과 서부지역의 무지개동산, 동부지역의 은하수동산, 혁신도시인 충무공동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남부권 지역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천전 지역에도 장난감은행을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