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가 11일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카카오 플랫폼 광고 매출 비중이 23%인데, 하반기 30% 수준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 채널 탭이라든가 샵 검색. 통합검색을 개발해서 수익화할 것"이라며 "채널 탭 내 오토뷰를 통해 광고상품을 다양하게 해 외형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카카오 모먼트 플랫폼 개발 중이고 카카오 플러스프렌즈를 통해 이용자와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추가된 '카카오톡 장보기'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200만 주간 방문자가 유입 중이고, 카카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이 들어간 카카오톡 장보기는 이용자에 긍정적으로 어필해 거래액도 당초에 부합하게 성장 중"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는 이용자로 하여금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 준비 중으로, 장보기는 이런 맥락에서 구매 주문습관을 만드는 핵심 서비스"라며 "향후 결재, 판매, 정산이 가능한 카카오스토어가 순차 오픈될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 인입돼 서비스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