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는 11일 2017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세상에게 모든 것을 연결하고 음성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7월에 인공지능(AI) 앱을 출시하고 3분기 AI 스피커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임지훈 대표는 "카카오톡 스토어는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구매뿐 아니라 예약과 예매가 가능한 서비스거 나올 것"이라며 "카카오톡은 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 할 수 있는 플랫폼이될 것이며, 이 중 AI 기술은 중추적 역할 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카카오톡의 본질"이라며 "챗봇과 음성 프로젝트는 모두 하나의 프로젝트로, 터치하며 원하는 것을 얻는 게 아니라 챗봇이나 음성을 통한 인터페이스 제공하는 것이고 이는 맥락에 따라 기존보다 월등히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카카오에게 '내가 알아야 할 IT 뉴스 10개 알려줘' '어버이날 50대 부보님께 뭐 선물하지' 등을 물어볼 수 있다"며 "다음이 보유한 콘텐츠를 여러 번 클릭하지 않고 음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카오내비,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다음 등이 연결된 것을 상상해 본다면, 카카오가 생활 혁신을 가장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