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PO시장 대어로 기대감이 높았던 ING생명(079440)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ING생명은 시초가 3만1200원 대비 1.44% 오른 3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 3만3000원보다는 낮은 주가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ING생명은 수익성 및 주식가치의 변동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50% 이상의 배당성향 및 공모가 기준 6.5%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배당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ING생명을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이후 매각 작업이 몇 차례 무산되자 IPO로 방향을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