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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가동되나' 남북경협주 강세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5.11 09: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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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년 2월 중단된 남북경협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남북경제협력 관련주가 이틀째 상승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개성공단 재가동'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024810)는 전날보다 11.98% 오른 542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는 개성공단 전력 관련 시스템을 담당했으며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이화전기와 함께 대북 송전주로 알려진 일진전기도 0.61% 오른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들도 강세다.

신원(009270)과 신원우선주(009275) 전날보다 각각 15.68%, 29.91% 오른 2965원,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우선주는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 밖에도 인디에프(014990)와 태광산업(003240)도 각각 3.09%, 1.22%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