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인선이엔티(060150)가 IS동서의 계열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양사의 시너지가 명확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선이엔티는 IS동서가 최대출자자로 추정되는 IS엠버유한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바 있으며 IS동서가 5%를 직접 보유 중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FI(재무적투자자)를 동반한 M&A로 다른 회사들의 사례를 볼 때 향후 어떤 식으로든 IS동서의 계열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IS동서 역시 향후 신사업으로 환경, 에너지 사업을 피력하고 있고 인선이엔티가 핵심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IS엠버유한회사가 기 투자한 또 다른 매립지와의 시너지, 에너지사업에 수반되는 열처리 방안으로 고철 ARS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계열사 한국렌탈이 추진 중인 동남아 중고차 렌탈사업과의 협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8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4%, 78.3% 증가한 384억, 45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4월부터 건축폐기물이 본사와 세종지점 모두 풀가동 중이고 파쇄재활용 수익성도 빠르게 상승했다"며 "적자를 기록했던 자동차 해체재활용도 4월부터 흑자 전환되며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