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가 11일 더블유게임즈(192080)의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40% 상향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슬롯머신 1위 업체 IGT로부터 DDI 인수를 진행 중이며 5월말 완료될 전망이다.
작년 4분기 기준 DDI와 더블유게임즈의 합산 소셜 카지노 시장 점유율은 10.8%로 인수가 완료되면 글로벌 소셜 카지노 2위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올해 1분기 DDI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3% 증가한 6806만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말 게임 내 광고 개시 이후 4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으나 작년 11월 광고 중단 이후 매출 개선세가 확인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수 후에는 효율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1마케팅비, 인건비 등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양사의 비결제 유저 중심 크로스 프로모션, IGT의 오프라인 슬롯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규게임 출시로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포인트는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한 자체성장, 인수 회사의 매출 감소 우려 축소, 비용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가능 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