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라 블리자드)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가 대항 e스포츠 대회인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위원회'를 발표했다.

2017 워버워치 국가대표 위원회 선발은 △분석가 △코치 △오버워치 e스포츠 커뮤니티 권위자 등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플레이어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오버워치 국가대표팀을 이끌 수장으로 선발된 이들은 총 3명으로 △'THE MARINE' 김정민 해설 △'RUNNER' 윤대훈 러너웨이 주장 겸 감독 △'YOUNGBONGTANG' 황규형해설 등이다.
선발된 국가대표 위원회는 블리즈컨 결승을 포함한 모든 오버워치 월드컵 경기에서 선수들 간의 시너지, 영웅 선택의 폭, 과거 경기 활약 등을 고려해 팀을 선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오프라인 예선의 조편성과 예선 장소도 공개했다. 각 나라 상위 100명의 플레이어가 보유한 경쟁전 실력 평점의 평균값을 통해 선정된 32개 팀은 4개팀이 한 조가 돼 △중국 상하이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폴란드 카토비체 △미국 버뱅크 중 한 곳에서 경합을 펼치게 된다.
한국은 E그룹에 △네델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와 함께 편성됐으며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올 여름 예선을 펼칠 예정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각 그룹의 1위팀은 2017 블리즈컨에서 진행되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관련 포스팅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