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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위촉

1대1 멘토링 맞춤식 상담, 6개월 간 정착지원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5.10 16: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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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청군은 10일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1대1 멘토링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위촉식'을 가졌다.

귀농·귀촌 안내도우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고, 이주한지 5년 이상 된 성공정착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으로 이주한지 3년 이내인 귀농·귀촌인 또는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며, 귀농·귀촌지원센터(055-970-7856)를 통해 안내도우미 지원을 신청하면 전담 도우미와 1대1 맞춤식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 후에는 6개월간 사후 관리로 초보 귀농·귀촌인 이주 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한다.


또 산청군은 귀농·귀촌 사업 외에도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산청의 자연과 주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지원, 딸기·곶감·양봉 현장실습 등도 추진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그동안 귀농·귀촌 상담 과정에서 지역농가 소개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여건상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1대1 현장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