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4월과 5월 이상 고온이 더러 나타나, 이른 더위가 찾아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단순히 몸이 힘든 정도가 아니라 봄철임에도 식중독이 크게 증가하는 등 사고 가능성이 생기므로, 반찬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1~2일 내로 음식을 모두 소진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이에 주부들이 끼니 때마다 반찬을 할 걱정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새 숙제가 생긴다. 이에 글로벌 소스전문업체 이금기는 따뜻한 날씨에도 쉽게 상하지 않아 오래 먹을 수 있는 봄철 맞춤 간장 반찬을 제안했다.
이 업체에 따르면 날이 더워질수록 땀을 많이 흘리므로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장아찌가 필요하다. 제철 채소로 만든 장아찌는 영양소와 맛이 풍부해 두고두고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다.
봄나물 등을 깨끗하게 씻은 뒤 간장 소스물을 넣어 2~3일가량 숙성시킨다. 이후 간장 소스물을 따라내 끓여준 뒤 식혀 다시 부어주는 과정을 1~2회 반복하면 보다 오래 맛난 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간장 소스물은 팬더양조간장과 설탕, 식초를 1:1:1 비율로 넣으면 우수한 풍미를 낼 수 있다.
한편, 간장을 넣고 오래 졸여서 만드는 간장 조림은 생선, 채소, 고기,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제철 채소를 사용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기도 하다.
마른 반찬을 볶아두면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 요긴하다. 멸치나 건새우 등을 물기가 없는 상태로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아낸다. 팬더양조간장과 설탕, 마늘 등을 넣고 볶아 깨를 뿌려 완성한다. 오징어포나 쥐포 등도 양조간장과 설탕, 깨를 넣고 볶아준다. 맵지 않아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