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방울(102280)이 강세다. 신정부 출범 이후 중국 사드보복 문제 해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일대비 5.94% 상승한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당선인이 중국과 미국과의 외교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사드 문제 해결 기대감에 쌍방울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방울은 2015년 9월부터 중국 금성그룹과 함께 제주도 휴양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금성그룹이 쌍방울과 함께 만든 관계법인에 대규모 투자가 예정됐지만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앞서 문 당선인은 사드 배치는 새 정부가 재검토해야 하며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