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05.10 10:43:49
[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1만7845대)대비 12.4% 증가한 2만51대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9.2% 감소한 수치지만, 올해 누적(7만5017대)은 지난해(7만3844대)와 비교해 1.6% 늘어났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334대 △메르세데스-벤츠 5758대 △렉서스 1030대 △토요타 888대 △혼다 881대 △포드(링컨 포함) 818대 △미니 743대 △볼보 542대 △크라이슬러(지프 포함) 526대 △닛산 524대 등이 500대를 넘겼다.
이어 △랜드로버 463대 △푸조 357대 △인피니티 312대 △재규어 234대 △포르쉐 193대 △피아트 181대 △시트로엥 141대 △캐딜락 110대 △롤스로이스 10대 △람보르기니 4대 △벤틀리 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986대(59.8%) △3000cc 미만 6705대(33.4%) △4000cc 미만 958대(4.8%) △4000cc 이상 402대(2.0%)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962대(74.6%) △일본 3635대(18.1%) △미국 1454대(7.3%),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32대(55.5%) △가솔린 7199대(35.9%) △하이브리드 1720대(8.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 1만3485대(67.3%) △법인구매 6566대(32.7%)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4대(29.5%) △서울 3194대(23.7%) △부산 914(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1856대(28.3%) △부산 1519대(23.1%) △대구 1115대(17.0%) 순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d(818대) △BMW 320d(813대) △렉서스 ES300h(717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