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사이드잡-보건복지부 노인복지 지원 MOU체결

8개 기관 '제11차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참여

박지혜 기자 기자  2017.05.08 18:25:3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일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와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7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하고, 독거노인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로 사는 노인 190여 명을 초대해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종합 HR Only one, 인사이드잡 등 8개 기업, 단체와 제11차 독거노인 사랑 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개 기관 중 인사이드잡(대표 최윤석)은 자사 사회공헌팀 소속 직원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간 1:1 결연을 맺고, 주 2~3회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드리는 '사랑잇는전화'에 참여하기로 했다.

인사이드잡은 지난해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장애인만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업계 유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장애인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40여 개의 민간기업 및 단체, 공공기관에서 15억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마련해 3만1000여 명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진엽 장관은 "가정의 달 5월은 어렵게 홀로 사는 노인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시기이므로 이웃과 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