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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여름 물놀이 안전 시스템 구축

훼손 심한 안전시설 폐기, 사용 가능 시설로 재배치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5.08 1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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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점검에 나선다.

산청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운영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홍보를 통해 물놀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물놀이 관리지역 38개소와 물놀이 위험구역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 가능한 시설은 물놀이객이 접근하기 쉽도록 재배치할 계획이다.

또 과거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 방안을 강구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의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체제기간 동안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행동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추진상황 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