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 전남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남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것으로 경영·기술·수출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내 공장등록을 마친 업체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공장 가동 중인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체다. 또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억원 이상(단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10억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고흥군이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현장조사와 서류평가를 거쳐 60점 이상인 기업을 전남도에 추천을 하면, 전남도가 종합평가를 거쳐 이달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자금(융자금 한도 상향 및 이자지원 우대)과 판로(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홈쇼핑 및 소싱페어 사업 선정 우대), 수출(해외시장 개척사업 및 수출 카탈로그, 수출보험료 사업선정 우대) 관련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관내 총 14개 업체가 전남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도 전남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 성장잠재력을 지닌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