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됐던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결과 김포 사우동이 33.1%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전국 평균은 26.06%, 김포시 평균은 25.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제도는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전국 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사전투표가 없었던 지난 18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5.8%였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전투표율을 바탕으로 최종 투표율이 80%대를 웃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지 내 지정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