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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근무환경 대폭 개선

주요관광지 내 해설사 추가 배치, 관광 편의 증진에 초점

강청자 기자 기자  2017.05.08 1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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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배치 및 근무방법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8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달 문화관광해설사 근무행태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 해설사의 적극적인 해설을 유도하기 위해 드러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폐쇄된 구조의 대기소를 개방식으로 바꾸고 개량한복으로 제작된 근무복을 지급해 관광객에게 친근한 인상을 주겠다는 각오다.

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고인돌 유적지와 광성보, 전등사, 갑곶돈대 등에 해설사를 추가 배치하는 한편 해설시간제를 도입해 관광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반면 수요가 적은 덕진진과 화문석문화관에는 해설사 배치를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전상갑 해설사 회장은 "내년 '올해의 관광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친절과 미소로 강화군의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설사가 강화군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