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5.08 13:45:23

[프라임경제]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최인녕)은 자사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의 오프라인 상담센터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을 8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방 케어센터는 방을 찾는 사용자와 방을 내놓는 공인중개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다방의 오프라인 전용 공간으로, 주거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방 케어센터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맞춤 매물 추천·동행 방문·임대차 법률 및 이사 상담·공구 대여 등이다.
맞춤 매물 추천은 온라인에서 본 관악구 지역 매물을 센터 내의 전문가와 함께 확인하고 방문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추가 매물을 추천해주는 일종의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때 방문자는 바로 거래 가능한 방인지, 가격과 옵션 사항에 차이점은 없는지 등을 최종 확인할 수 있다.
동행 방문은 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더욱 꼼꼼하고 편안하게 방을 볼 수 있도록 센터 직원인 '방봄대원'이 매물 확인에 동행하는 서비스다.
방봄대원은 방 확인에 필요한 주요 체크리스트를 전달해 방문자가 직접 작성하는 것을 돕고, 회원 공인중개사의 매물 설명과 중개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밖에 임대차 계약이나 이사에 필요한 맞춤 상담, 방 계약 전·후에 발생하는 임대차 관련 궁금증이나 각종 이사 관련 문의사항도 다방 케어센터를 통해 상담해주며,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공구들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공구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다방의 첫 오프라인 상담센터가 관악구에 개시된 까닭은 부동산에 대한 사전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 등 2030 젊은 연령대에서 해당 서비스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서울 관악구는 국내 대표적인 1인 가구 밀집 지역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관악구 지역은 편리한 교통과 주변 편의시설로 젊은 1인 가구의 수요가 높은 만큼, 공인중개사 간의 경쟁도 치열해 매물 신뢰도와 중개서비스에 대한 다방 사용자의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방은 이번 관악점 센터 오픈을 통해 건강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방을 찾는 사용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에 업계 선두주자로서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