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미약품(128940)이 오름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6.00%(91만9500원) 급등한 3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CS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작년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1조원에 기술 수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개발 가속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상1b상은 제넨텍 표적항암제인 코델릭과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HM95573' 병행 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등을 확인한다. HM95573은 세포 증식과 관련한 단백질인 'RAF'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다. RAF 신호를 차단해 암이 자라는 것을 막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