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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 최대 수익원 부상에 주가 4%대↑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5.08 0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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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001040)가 강세다. 올리브영의 지속 성장 전망이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일대비 4.50%(9000원) 오른 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올리브영은 지난 5년간 39.4%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며 H&B업계 7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 1위 사업자로 부상했다"며 "지난해 248개 매장 증가로 더욱 가팔라진 출점에도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1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기존점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4%, 영업이익은 68.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올해 기준 이미 CJ그룹 지배순익 내 21%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고속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3년이면 제일제당 수준의 순익기여가 가능해 보인다"며 "음식료기업인 제일제당을 모태로 하는 CJ그룹에 있어서 구조적인 변화를 목도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