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 1국 신설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인사관리를 체계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능력중심의 인사가 공직사회에 정착·인사혁신의 확산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일각에서는 광주시가 인사단행 때마다 보직관리 승진 등 각종 인사관리가 객관적이기보다는 주변의 파상적인 평판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한 사례로 도서관장직에 사서직이 없다는 이유로 사서직출신이 아닌 행정직 5급을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법 규정을 무시한 채 원칙 없는 인사를 단행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인근 A 지자체의 경우에는 도서관법에 따라 사서직을 5급 사무관으로 인사조치하고 평생학습 관장도 사서직 4급으로 발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앞두고 불평, 불만 없는 행복한 희망 인사운영을 목표로 정한 만큼, 명확하고 투명한 인사가 단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광주시 한 공직자는 "올 상반기 1국이 신설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인사관리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 능력중심의 인사가 단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