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까지 정부는 미국 측으로부터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한 공식요청을 받은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취지 및 배경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중이다
그동안 정부는 범부처 '무역적자분석대응 TF' 등을 통해 한미 FTA 관련 현안을 분석하고 '대미통상협의회'를 중심으로 업계와 대처방안을 공동 논의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3시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참여하에 통상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오후 4시에는 장관 주재로 2차관, 통상담당 실국장 등 참여하에 부내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정부는 한미 FTA에 관한 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각 대안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비해온 만큼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미 FTA의 상호호혜적인 성과와 충실한 이행 등을 미국 측에 지속 설명 및 협의하면서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