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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삼선산 수목원 28일 정식 개장

7년 만에 첫 수목 힐링공간 완성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4.28 17: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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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당진 삼선산 수목원이 지난 14일 정식 등록을 마치고 첫 삽을 뜬지 7년여 만인 28일 문을 열었다. 삼선산 수목원은 당진에 들어선 첫 번째 수목원으로 고대면 진관리 일원에 20만6000㎡ 규모를 자랑한다.

방문자센터와 온실, 암석원 등 21개의 테마원과 키즈꿈의 숲, 피크닉장, 생태연못, 전망대를 비롯해 휴게실과 수유실,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특히 총 1160종에 달하는 수목유전자원이 서식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숲 해설가와 동행하는 맞춤형 탐방도 가능하다. 아울러 숲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와 주차비용은 무료이며 수목원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아직 나무들이 어려 우거진 숲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매년 조금씩 성장하는 나무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수목원을 지켜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진행된 개원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종윤 시의회의장,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