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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Q 매출 5조6117억·영업익 4170억…2년 연속 동시 성장

LTE·기가인터넷 등 가입자당평균매출 큰 서비스 가입 비중 증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4.28 0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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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가 질적 영업, 구조적 비용 절감을 비롯해 LTE·기가인터넷 등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큰 서비스 가입 비중 증대로 2년 연속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KT는 2017년 1분기 매출 5조6117억원, 영업이익 4170억원, 당기순이익 224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3%,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6.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2%, 141.3%씩 크게 올랐다.

KT 1분기 매출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KT가 1분기에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 줄어든 1조7939억원이다. 1분기 전체 무선 가입자는 세컨드 디바이스 가입자로 대표되는 새로운 고객층 확보로 전 분기 대비 34만2000명 늘어난 1923만명이다.

ARPU를 상승시키는 LTE 가입자 비율은 전체 75.9%를 기록, 2016년 1분기부터 매분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가입자 및 LTE 가입자 비율 증가에도 무선사업 매출이 감소한 것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안심플랜 서비스 등의 매출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유선사업 매출은 유선전화 매출이 줄면서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1조2543억원이다. 이 중 인터넷사업 분야는 기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사업 매출은 2015년 2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4.4% 늘었다. 올해 3월 말까지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283만을 확보했으며 올 1분기 전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중 33.0%를 차지, 전년대비 두배 이상 그 비중이 늘었다.

미디어∙콘텐츠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51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IPTV 우량 가입자 확대와 페이퍼뷰(PPV)·광고·홈쇼핑 송출료 등 플랫폼 매출이 증가한 게 반영됐다.

금융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3.0% 성장한 8470억원이다. 기타 서비스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533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사들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는 1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연간 4000억원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