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전남중기청 간담회로 상인회-고객 눈맞춤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4.27 17:39: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7일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구현을 결의했다.

최근 유통환경 변화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과 서경환 소진공호남본부장, 임승우 광주시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및 소속 상인회장들이 참가해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는 차별화 전략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혁신, 안전한 쇼핑환경 구현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인회장들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여성고객 전용 공간 확충, 상인의 날 제정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진형 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건물주와 상인의 자율협약을 통해 임대료 상승을 방지하는 자율상권법 제정을 추진 중이고, 임대료 자율 동결 시장은 정부지원 정책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면서 "가족단위 고객유치에 도움이 되는 수유실, 여성전용 고객 쉼터 조성 및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인의 날 제정에 힘쓸 것이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