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27일 2017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5G는 전국망 수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 단기간 내 큰 설비투자비(CAPEX) 투입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G는 4G 대체 개념이 아니라 기본 망을 보완하는 것으로 본다"며 "5G 투자는 사용자 비중이 높은 곳에 집중 투자하고 이외 지역은 기존 4G 최적화나 업그레이드해서 서비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투자 규모에 대해선 "5G 표준화 이후 네트워크 장비 단가 변화나 조기 상용화 의지에 따라 투자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5G 서비스와 관련해선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에 따라 홀로그램·8K 초고화질(UHD)·무인자동차·원격진료를 집중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